• 서해 금빛열차 온돌마루 예약 바로가기

    2026. 1. 1.

    by. 꾸준하게!

    한국의 서해안을 따라 달리는 특별한 기차 여행, 서해금빛열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그 자체로 여행의 목적이 되는 관광 열차입니다.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차 내에 '한옥식 온돌 마루' 좌석을 갖추고 있어, 뜨끈한 바닥에 앉아 차창 밖 풍경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예약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. 오늘은 효도 관광이나 가족 여행으로 인기가 높은 서해금빛열차, 그중에서도 온돌마루실 예약을 성공하기 위한 꿀팁과 상세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.

    서해금빛열차 온돌마루 예약 완벽 가이드: 가격부터 명당 꿀팁까지

   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누워서 여행하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정보들을 아래 목차 순서대로 상세히 안내합니다.

    1. 서해금빛열차(G-train)의 특징 및 매력

    서해금빛열차(West Gold Train)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관광 전용 열차 중 하나로, 서해안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합니다. 열차의 외관은 서해의 금빛 낙조를 상징하는 황금색으로 래핑 되어 있어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.

    총 5량으로 구성된 이 열차는 일반실 외에도 족욕 카페, 그리고 가장 핵심인 온돌마루실을 갖추고 있습니다. 장항선을 따라 달리는 이 열차는 갯벌, 섬, 낙조 등 서해안만의 독특한 풍광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인기가 높습니다. 특히 겨울철에는 따뜻한 온돌 덕분에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.

    2. 핵심 포인트: 온돌마루실 구조와 시설

    서해금빛열차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5호차에 위치한 '온돌마루실'입니다. 이는 세계 최초로 열차 내에 한옥의 온돌 시스템을 적용한 객실입니다.

    온돌마루실은 총 9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각 실은 편백나무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 은은한 나무 향과 함께 피톤치드 삼림욕을 하는 듯한 쾌적함을 줍니다. 방마다 개별 온도 조절 장치가 있어 바닥 온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, 등받이 의자와 작은 탁자가 마련되어 있어 다과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. 신발을 벗고 들어가 다리를 뻗거나 누워서 갈 수 있다는 점이 일반 열차와 차별화된 가장 큰 장점입니다.

    3. 운행 노선 및 주요 정차역 시간표

    서해금빛열차는 용산역을 출발하여 익산역까지 운행하는 코스입니다.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기 때문에 중간에 내려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.

    • 주요 정차역: 용산 - 영등포 - 수원 - 아산 - 온양온천 - 예산 - 홍성 - 광천 - 대천 - 장항 - 군산 - 익산
    • 운행 요일: 보통 목, 금, 토, 일요일에 운행하며, 월/화/수요일은 운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(성수기나 명절 등에는 변동 가능하므로 코레일톡 확인 필수)
    • 소요 시간: 용산에서 익산까지 편도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.

    4. 코레일톡/레츠코레일 예약 방법 (PC 및 모바일)

    온돌마루실은 일반석 예매와 절차가 조금 다릅니다. 이 부분을 놓쳐서 일반석을 예매하는 실수가 잦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

    1. 접속: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'코레일톡'에 접속합니다.
    2. 메뉴 선택: 일반 승차권 예매가 아닌 '관광열차' 탭을 선택한 후 '서해금빛열차'를 클릭합니다.
    3. 좌석 속성 변경(중요): 조회 화면에서 단순히 예매 버튼을 누르면 일반실로 배정됩니다. 반드시 좌석 종류 혹은 좌석 속성 탭에서 '온돌마루실'을 별도로 선택해야 합니다.
    4. 인원 선택: 온돌마루실은 1실당 최소 3인에서 최대 6인까지 이용 가능합니다. 따라서 인원 설정 시 최소 3명 이상으로 설정해야 조회가 가능합니다.

    5. 이용 요금 체계 (운임 + 객실료)

    서해금빛열차 온돌마루실의 요금은 '1인당 승차권 운임'과 '온돌마루실 객실료'가 합산되는 방식입니다.

    • 기본 운임: 성인 기준 용산~익산 구간 편도 약 2만 원 중반대입니다. (탑승 인원수만큼 부과)
    • 온돌마루실 객실료: 1실당 40,000원이 추가됩니다. (인원수와 상관없이 방 하나에 대한 가격)
    • 계산 예시: 성인 3명이 용산에서 군산까지 간다면, (성인 운임 x 3명) + 40,000원 = 총 결제 금액이 됩니다.

    즉, 일반 새마을호 특실 정도의 가격으로 3~6명이 프라이빗한 룸을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습니다.

    6. 족욕 카페 이용 팁

    온돌마루실 외에도 서해금빛열차의 또 다른 명물은 3호차에 위치한 '힐링실(족욕 카페)'입니다.

    차창 밖으로 흐르는 서해의 풍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. 건식 족욕과 습식 족욕 중 선택할 수 있으며, 이용 요금은 별도(습식 약 8,000원, 건식 약 4,000원 수준)입니다. 족욕 카페는 현장에서 승무원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거나, 일부는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탑승 후 3호차로 빠르게 이동하여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
    7. 예약 성공을 위한 필승 전략 (오픈 시간)

    온돌마루실은 열차당 단 9개밖에 없기 때문에 주말 예약은 '수강 신청'만큼 치열합니다.

    승차권 예매는 보통 출발 1개월 전 오전 7시부터 오픈됩니다. 따라서 여행 날짜가 정해졌다면 해당 날짜의 한 달 전 아침에 알람을 맞춰두고 대기해야 합니다. PC보다는 '코레일톡' 앱이 조금 더 반응 속도가 빠를 수 있으며, 미리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고 결제 수단을 등록해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. 만약 예매에 실패했다면 출발 1~2일 전 취소표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.

    8. 취소 수수료 및 환불 규정

    힘들게 예약한 표를 취소해야 한다면 위약금 규정을 미리 확인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.

    • 출발 1개월~1일 전: 인터넷 취소 시 무료인 경우가 많으나, 구매 시점에 따라 소정의 수수료(400원 등)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    • 출발 당일~출발 1시간 전: 400원 또는 5~10% 위약금 발생.
    • 출발 1시간 전~출발 시간: 10% 이상 위약금 발생.
    • 출발 후: 역 창구에서만 환불 가능하며 시간에 따라 반환 금액이 크게 줄어듭니다.

    특히 온돌마루실은 수요가 많은 만큼, 이용하지 않을 경우 다른 대기자를 위해 미리 취소하는 매너가 필요하며, 주말 및 공휴일 티켓은 위약금 기준이 평일보다 엄격할 수 있으니 예매 시 팝업 안내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    https://www.korail.com/tour/touristIntor/tourBeltIntor/seoha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