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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물 이름 찾기 무료 앱·어플·사이트 추천 & 사용법 총정리
목차
- 1. 어떤 앱이 좋은가? 선택 기준 7가지
- 2. 촬영·업로드 기본기: 정확도 올리는 사진 요령
- 3. 추천 앱 ① PlantNet(플랜트넷): 시민과학 표본 기반
- 4. 추천 앱 ② Seek by iNaturalist: 실시간 단계별 인식
- 5. 추천 앱 ③ 렌즈 계열(구글/네이버): 생활형 초간편 검색
- 6. 추천 앱 ④ Flora Incognita: 특징 질문으로 후보 압축
- 7. 추천 커뮤니티 ⑤ iNaturalist: 사람 검증으로 최종 확정
- 8. 추천 사이트 모음: 국립기관 DB·도감 검색 활용법
- 9. 결과 해석법: 학명·국명·신뢰도·유사종 구분 포인트
- 10. 초보자 실수 10가지와 해결 팁
- 11. 어린이/교육용 활용 팁 & 개인정보 보호
- 12. 목적별 비교표 & 현장 체크리스트
1. 어떤 앱이 좋은가? 선택 기준 7가지

식물 인식 정확도는 ‘데이터+검증’이 좌우합니다. 아래 기준으로 고르면 실패 확률이 급감합니다.
- 데이터 규모/출처: 전문가·시민과학 표본이 크고 최신인가?
- 검증 구조: AI 1차 추정 후 커뮤니티/전문가 사람 검증이 가능한가?
- 지역 적합성: 내가 관찰하는 지역·식생대 데이터가 풍부한가?
- 사용성: 촬영→결과까지 단계가 짧고 한글 안내가 명확한가?
- 오프라인/임시저장: 산길·농지에서 통신 불량시에도 기록 보존이 되는가?
- 기록/분류: 즐겨찾기, 태그, 위치 메모 등 재학습 기능이 있는가?
- 개인정보: 위치·EXIF 공개 범위를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가?
2. 촬영·업로드 기본기: 정확도 올리는 사진 요령
AI가 구분하는 핵심 형질이 사진에 드러나야 합니다. 아래 10가지를 습관화하세요.
- 꽃 정면+측면을 각각 촬영(꽃잎 수·대칭·수술·꽃받침 확인).
- 잎은 배열(어긋·마주·돌려), 가장자리 톱니, 잎자루 길이가 보이게.
- 전체 수형 한 컷: 키, 줄기 굵기, 군생/단생.
- 배경 정리: 손/흰 종이로 배경을 단순화하면 인식률↑.
- 빛: 직사광선보다 그늘/확산광. 그림자·과다노출 방지.
- 선명도: 연속 촬영 후 가장 또렷한 1~3장만 업로드.
- 규모 비교: 손가락/자 등 크기 기준물을 살짝 넣기.
- 여러 부위: 꽃·잎·열매·줄기·수피 중 최소 2종 이상.
- 계절·장소 메모: “4월 하순, 하천변, 반그늘” 등 메모 남기기.
- 원예품종: 품종명은 상업명/교배계통이 복잡하므로 우선 속·종까지만 확정.
3. 추천 앱 ① PlantNet(플랜트넷): 시민과학 표본 기반
특징: 전 세계 시민과학자·연구진이 축적한 표본 사진이 강점. 야생화·자생식물에서 특히 정확도가 높습니다.
이용법
- 앱 실행 → 카메라 → 부위 선택(꽃/잎/열매/줄기/전체) → 촬영·업로드.
- 후보 목록에서 표본 사진·분포를 비교해 가장 유사한 항목 선택.
- 같은 개체의 꽃+잎을 각각 올리면 후보가 빠르게 좁혀짐.
장점: 후보 신뢰도 점수, 표본 비교가 쉬움.
주의: 실내 관엽·원예 잡종은 종 종단까지 단정이 어려울 수 있음.4. 추천 앱 ② Seek by iNaturalist: 실시간 단계별 인식
특징: 카메라를 비추면 과→속→종으로 실시간 범위를 좁혀 줍니다. 로그인 없이 시작 가능하여 초보·어린이에게 친화적입니다.
이용법
- 앱 실행 → 식물에 천천히 카메라를 가까이 → 종 단계까지 내려가면 촬영·저장.
- 기록 누적·배지 시스템으로 학습 동기부여.
- 더 정확한 확정은 iNaturalist와 연동해 커뮤니티 검증을 받기.
장점: 위치 권한 없이도 사용 설정 가능, 즉시 피드백.
주의: 유사종 구분은 커뮤니티 확인을 권장.5. 추천 앱 ③ 렌즈 계열(구글/네이버): 생활형 초간편 검색
특징: 별도 가입 없이 바로 찍고 결과를 제시. 실내 관엽·원예 인기종·가드닝 품종에서 생활형 정확도가 좋습니다.
이용법
- 렌즈 실행 → 초점 맞추고 촬영 → 유사 이미지·이름 후보 확인.
- 후보 사진들의 공통 형질(잎 결, 무늬, 줄기 형태)이 내 사진과 일치하는지 대조.
장점: 속도·접근성 최고.
주의: 검색 결과가 뒤섞일 수 있어 학명 유무, 여러 출처의 일치 여부를 함께 확인하세요.6. 추천 앱 ④ Flora Incognita: 특징 질문으로 후보 압축
특징: 단계별 안내에 따라 여러 부위를 촬영하고, 몇 가지 특징 질문(잎 배열·꽃 대칭 등)에 응답하면 후보를 압축합니다. 학습용으로 유익합니다.
이용법: 앱 실행 → 가이드대로 부위별 촬영 → 결과 페이지의 특징·분포·비슷한 종 비교 → 기록 저장.
장점: 설명이 체계적, 공부용으로 우수.
주의: 지역·원예잡종에 따라 정확도 편차가 있을 수 있음.7. 추천 커뮤니티 ⑤ iNaturalist: 사람 검증으로 최종 확정
특징: 전 세계 관찰자·전공자 커뮤니티가 AI 1차 식별을 함께 검토합니다. 여러 명이 동의하면 신뢰 등급에 도달해 정확도가 크게 올라갑니다.
이용법: 사진 업로드(날짜·위치 선택) → AI 후보 중 가장 가까운 종 선택 → 댓글/수정 제안 수신 → 합의 후 확정. 같은 개체라도 꽃·잎·열매·전체를 각각 올리면 응답 속도가 빨라집니다.
장점: 집단지성 기반 최종 검증.
주의: 위치 공개 범위를 스스로 조절(민감 종 보호).8. 추천 사이트 모음: 국립기관 DB·도감 검색 활용법
앱으로 후보를 좁힌 뒤, 도감/데이터베이스에서 최종 확인을 권합니다. 다음 성격의 사이트가 유용합니다(이름만 기재).
-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: 국내 자생종 정보·분포·동정 키워드 확인.
- 국립수목원 식물도감: 자생 수목·야생화의 정식 명칭·사진 대조.
- 산림생물종지식정보: 산림 식물 중심의 형태·분포 비교.
- 도감형 블로그·동호회: 지역별 관찰 기록과 계절성 참고.
활용 팁: 학명으로 검색 → 동일 종의 형태묘사(잎 결각, 포엽, 화서 형태)가 내 사진과 일치하는지 텍스트까지 확인하세요.
9. 결과 해석법: 학명·국명·신뢰도·유사종 구분 포인트
학명은 속(Genus) + 종(species)의 이탤릭 표기, 국명은 지역·도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 다음을 함께 보세요.
- 신뢰도 표시: 일치율/표본 수/커뮤니티 동의 수.
- 형질 키: 잎 배열, 털 유무, 꽃받침·화관 길이비, 열매 모양.
- 분포: 관찰 지역과 후보 종의 자생 분포가 맞는가?
- 원예/잡종: “sp.”(미확정)·“cf.”(추정) 표기로 보류하는 유연함.
한 번에 종단 확정이 어려우면 속까지 확정 → 사진 보강 후 재판별이 효율적입니다.
10. 초보자 실수 10가지와 해결 팁
- 꽃만 찍고 잎을 안 찍음 → 잎 사진 추가.
- 흔들린 사진 업로드 → 연속 촬영 후 선명한 것만 사용.
- 역광/강한 그림자 → 그늘로 옮겨 촬영.
- 배경이 지저분 → 손/종이로 배경 정리.
- 실내 관엽 품종명 집착 → 속·종까지만 우선 확정.
- 하우스/정원 식재를 ‘자생’으로 오인 → 원예종 가능성 고려.
- 위치 과도 공개 → 민감 종은 좌표 비공개.
- 한 장만 올림 → 부위별 2~3장 권장.
- 계절성 무시 → 개화기·결실기 정보 반영.
- 한 앱만 신뢰 → 앱 2~3개 교차 확인.
11. 어린이/교육용 활용 팁 & 개인정보 보호
어린이: Seek의 실시간 안내와 배지 시스템이 동기부여에 좋습니다. 학급 프로젝트는 iNaturalist에 비공개 프로젝트로 모아 관리하면 안전합니다.
개인정보: 위치·EXIF, 집 주소 근처 관찰은 비공개/범위 축소. 사진 속 명찰·차량번호판은 가리고 올리세요. 계정은 최소 정보만 공개하고, 어린이는 보호자 계정으로 공동 관리가 안전합니다.
12. 목적별 비교표 & 현장 체크리스트
간단 비교
- 생활형 초간편 → 렌즈 계열
- 야생화·자생식물 → PlantNet, Flora Incognita
- 최종 확정/검증 → iNaturalist 커뮤니티
- 교육·입문 → Seek
- 도감 확인 → 국립기관 DB·식물도감 사이트
현장 체크리스트
- 앱 2~3개 설치(보완용)
- 꽃·잎·전체 최소 3장 촬영
- 그늘에서 선명하게, 배경 정리
- 크기 기준물 포함
- 촬영 시간·환경 메모
- 결과는 속→종 순서로 단계 확정
- 의심되면 커뮤니티에 재질문
- 위치 공개 범위 확인
- 기록은 폴더/태그로 정리
요약 : PlantNet·Seek·렌즈 계열·Flora Incognita·iNaturalist를 조합하면 무료로도 현장 식별→도감 검증까지 충분히 커버됩니다. 한 앱의 한계를 다른 앱·사이트로 보완하고, 꽃·잎·전체를 나눠 촬영하는 습관만 들여도 정확도가 눈에 띄게 향상됩니다.

